9번은 무던하다는 말을 들어요. 그런데 이 사람이 무던한 건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에요. 의견을 말하면 갈등이 생길까 봐 안 말하는 거예요. 속에는 다 있어요. 꺼내지 않을 뿐이에요.
- 센터
- 장 중심
- 날개
- 8번 · 1번
- 스트레스 받으면
- 6번처럼
- 편안해지면
- 3번처럼
- 제일 원하는 것
- 마음의 평화와 조화
- 제일 두려운 것
- 갈등으로 사람을 잃고 분리되는 것
성격
편안해요. 옆에 있으면 긴장이 풀려요. 남의 말을 잘 듣고 판단을 안 해요. 그래서 다들 이 사람에게 이야기를 털어놔요.
자기를 뒤로 미뤄요. "뭐 먹을래?"에 "아무거나"가 자동으로 나와요. 진짜 아무거나가 아니라 자기가 뭘 원하는지 물어본 지 오래돼서예요.
미뤄요. 결정도 일도 감정도. 갈등이 될 것 같으면 일단 미뤄요. 미룬 게 쌓이면 어느 날 폭발하는데, 그게 9번 본인에게도 놀라워요.
일
사람 사이를 조율하는 일에 강해요. 중재, 상담, 인사, 교육, 행정. 갈등이 있는 자리에 이 사람이 있으면 온도가 내려가요.
혼자 결정하고 밀어붙여야 하는 자리에서는 힘들어요. 명확한 역할과 마감을 주면 훨씬 잘해요.
연애
편안한 연애를 해요. 싸우지 않고 맞춰 줘요. 상대는 편한데, 어느 날 "너는 뭘 원해?"라고 물으면 대답이 없어서 답답해져요.
싫은 걸 못 말해요. 참다가 어느 날 조용히 멀어져요. 상대는 이유를 몰라요. 9번의 "괜찮아"는 한 번 더 물어야 하는 말이에요.
관계
누구와도 잘 지내요. 적이 없어요. 대신 자기 편도 분명하지 않아서, 정작 힘들 때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몰라요.
잘하는 것
- 편안하게 해 주기
- 판단 없이 듣기
- 중재하기
- 오래 버티기
걸리는 것
- 자기 의견 말하기
- 결정하기
- 갈등 견디기
- 미루지 않기
9번에게
"아무거나" 대신 3초 안에 하나를 고르세요. 틀려도 돼요. 고르는 근육은 작은 데서 커져요.
싫은 게 있으면 그날 작게 말하세요. 참았다가 터지는 것보다 그 한마디가 관계를 덜 다치게 해요.
미룬 일 하나를 오늘 10분만 하세요. 끝내지 않아도 돼요. 시작이 9번에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