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번은 잔소리가 많다는 말을 들어요. 그런데 이 사람이 남에게 하는 잔소리는 자기한테 하는 잔소리의 10분의 1이에요. 머릿속에 하루 종일 "이건 이래야 해"가 돌아가요. 그 목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올 때 잔소리처럼 들리는 거예요.
- 센터
- 장 중심
- 날개
- 9번 · 2번
- 스트레스 받으면
- 4번처럼
- 편안해지면
- 7번처럼
- 제일 원하는 것
- 옳고 바르게 살기
- 제일 두려운 것
- 내가 틀리고 결함 있는 사람이 되는 것
성격
기준이 분명해요. 맞는 것과 틀린 것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어요. 그 기준으로 세상을 보니 고칠 게 계속 보이고, 못 고치면 화가 나요. 그 화를 대개 참아요.
참는 걸 잘해요. 너무 잘해요. 화가 나도 표정으로만 나오고 말로는 안 나와요. 그래서 주변은 이 사람이 언제 화났는지 모르고, 이 사람은 혼자 끓어요.
성실해요.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, 대충 하지 않아요. 남들이 퇴근한 뒤에 남아서 오타를 고치고 있는 사람이에요. 그 성실함을 남에게도 기대해서 실망이 잦아요.
일
정확함과 원칙이 필요한 일에 강해요. 감사, 법무, 품질, 교육, 편집, 공직. 이 사람이 검토한 문서는 안심하고 내보낼 수 있어요.
대충 넘어가자는 조직에서 제일 힘들어요. 혼자 다 고치다 지쳐요. 원칙이 존중받는 곳에서 오래가고, 그 원칙을 만드는 자리에 서면 제일 잘해요.
연애
성실하고 믿음직해요.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져요. 다만 상대에게도 같은 기준을 들이대서, 상대가 "나는 늘 평가받는 기분이야"라고 말하는 순간이 와요.
애정 표현이 딱딱해요. "사랑해"보다 "이거 고쳐 놨어"가 이 사람의 표현이에요. 상대가 그걸 사랑으로 읽어 주면 오래가요.
관계
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요. 대신 편한 사람이라는 평은 잘 못 들어요. 모임에서 규칙을 지키고 정리를 하고, 그러다 혼자 서운해해요.
잘하는 것
- 원칙 지키기
- 꼼꼼하게 끝내기
- 책임지기
- 옳은 편에 서기
걸리는 것
- 화 표현하기
- 대충 넘기기
- 자기한테 관대하기
- 남 기준 인정하기
1번에게
"이건 틀렸어" 앞에 "내 기준으로는"을 붙여 보세요. 같은 말이 지적에서 의견으로 바뀌어요.
화가 나면 참지 말고 작게 말하세요. "지금 좀 화나." 참은 화는 사라지지 않고 쌓여요.
하루에 하나는 80%에서 손을 떼 보세요. 세상은 안 무너지고 당신은 조금 쉬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