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NTP는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이라고들 해요. 맞아요. 그런데 이 사람이 반대하는 이유는 그 의견이 싫어서가 아니에요. 반대편에서 봐야 그 의견이 진짜 맞는지 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에요. 그러니까 ENTP가 당신 말에 토를 달면, 그 말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는 뜻이에요.
- 에너지
- 외향 E · 대화에서 충전
- 정보
- 직관 N · 연결과 가능성
- 판단
- 사고 T · 논리로 검증
- 생활
- 인식 P · 즉흥과 유연
- 주기능
- 외향 직관 Ne — 아이디어 폭발
- 보조기능
- 내향 사고 Ti — 아이디어 골라내기
성격
아이디어가 끊이지 않아요. 문제는 그중 대부분을 시작만 한다는 거예요. 새 아이디어가 오면 지난 아이디어는 자연스럽게 밀려나요.
말이 재밌어요. 어떤 주제든 각도를 바꿔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어요. 모임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쪽에 ENTP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.
규칙을 보면 "왜?"부터 나와요. 이유가 납득되면 지키고, 안 되면 대놓고 무시해요. 이 태도가 조직에서는 자산이자 골칫거리예요.
일
새로 시작하는 일, 답이 없는 일, 설득이 필요한 일에서 빛나요. 기획 초반의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아이디어 열 개 중 일곱 개는 이 사람 거예요.
마무리가 약해요. 시작한 일을 끝내는 사람이 옆에 없으면 결과가 안 남아요. 반복 업무는 일주일이면 지루해서 실수가 늘어요.
연애
대화가 통하는지가 전부예요. 예쁘고 잘생긴 것보다 말이 재밌는 사람에게 끌려요. 첫 만남에서 논쟁이 붙으면 오히려 좋은 신호예요.
약점은 진지한 순간을 농담으로 넘기는 습관이에요. 상대가 진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웃기려 들면 상대는 벽을 느껴요.
관계
친구가 많고 넓어요. 대신 깊이 들어가는 사람은 적어요. 논쟁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상대가 상처받았다는 걸 뒤늦게 알 때가 많아요.
잘하는 것
- 아이디어 내기
- 말로 설득하기
- 다른 각도에서 보기
- 위기에 유연하기
걸리는 것
- 끝까지 하기
- 반복 작업
- 감정 진지하게 받기
- 규칙 지키기
ENTP에게
아이디어 열 개 중 하나만 끝내 보세요. 끝낸 하나가 시작한 아홉보다 당신을 더 많이 설명해요.
논쟁을 시작하기 전에 상대가 논쟁을 원하는지 보세요. 어떤 사람은 그냥 들어 주길 바라요.
농담 대신 한 번은 "그랬구나"로 받아 보세요. 상대는 그 한마디를 기다리고 있었을 거예요.